[뉴스초점] '탈북민 출신' 지성호 의원, '월북 사건' 견해는?
새해 첫날, 최전방 철책을 넘어 월북한 남성이 불과 1년여 전 같은 부대로 뛰어넘어 귀순한 탈북민으로 추정되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10년간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민만 30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생사를 가르며 힘들게 결행한 탈북, 이들은 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는 걸까요.
탈북민 출신의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 의원께서도 2006년 탈북을 하셨고 북한 인권 운동을 계속해오셨기 때문에 이번 월북 사건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런데 탈북민은 특정 기간 신변 보호를 받지 않습니까. 아무도 몰랐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인데요.
이 부분도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 먼저 여쭙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신변 보호 차원에서 북한에 통지문을 두 차례 보냈지만 북측 답변은 아직 없는 상황이거든요. 사건 당일 북한군이 월북자를 인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조심스럽지만 현재 어떤 상황이라고 예상하세요?
월북한 남성은 30대 초반으로, 귀순 이후 청소용역 일을 하며 서울 한 임대 아파트에서 혼자 살았다고 합니다. 더 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생사를 걸고 탈출한 북한으로 왜 다시 돌아갔다고 보세요?
그런데 이렇게 재입북한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고 해요. 어떻습니까?
일반적으로 탈북민들의 현실이 녹록지 않는다는 점은 지 의원께서도 여러 번 대변하셨고, 초기 정착금으론 부족하다는 지적도 여러 번 제기됐었는데 평균적으로 탈북민들의 경제 상황, 어떻게 파악되고 있나요?
차별과 소외에 대한 어려움들을 토로하시는데 취업을 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고요?
직업교육과 심리상담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정부 지원이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세요?
또 경찰 신변보호담당관 제도가 있음에도 재입북을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 되는 상황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